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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.06.01

라이카 렌즈 하나를 중고사이트 매물로 올렸다. 낮술 탓(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침이지만). 6월중에 휴가를 갈 생각이다. 아마 프랑스로. 계획에 없던 휴가. 약간의 동기는 있지만 너무 심각하게 살고 싶지 않아서가 주된 이유.

최근, ‘무엇을 지키는 사람으로 살 것인가’라는 생각을 자주 하며 산다. 평범하게 살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참 지키기 어렵다. 그렇게 다시 맥주 2캔째. 지금은 친구가 선물해준 tim burckley의 LP를 듣고 있다. 앨범자켓은 참 이쁜데 노래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. 하지만 계속 들어볼 생각이다. 익숙함이 주는 행복을 나는 믿는다. 그러므로 어서 렌즈가 팔려야 하며, 팀장님이 흔쾌히 휴가를 승락해 주셔야 한다. 그러기 위해선 이따 그랜저 카피를 열심히 써야 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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